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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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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여행기] 2016.06.01-02 대만 중부 르웨탄(르웨이탄) 여행 / 일월담, 르웨탄, 르웨이탄 르웨이탄(일월담)으로 가는 길 타이중에서 버스를 타고 오후 2시쯤 르웨이탄 쪽으로 향했다. 마을버스같이 쬐그만한 버스를 타고 3~4시간쯤 달리는 것이어서, 기다리다 지친 김에 잠을 좀 청하며 갔다. 중간에 몇몇 여행자들을 내려줄 겸, 화장실 가고 싶은 사람은 잠시 내려서 다녀오라고 해 화장실을 가기 위해 내린 곳. 그런데 이곳도 꽤 유명한 관광지라고. 고산 트래킹을 좋아하는 사람은 꼭 가봐야하는 대만의 명산 중 하나를 갈 수 있는 입구라고 들었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인포메이션 센터도 있었고.. 우리와 같은 버스를 탔던 키가 큰 서양인 여자 분이 인포센터에서 몇 마디 나누더니 산의 입구 쪽으로 사라지는 모습을 잠시 지켜보았다. 아마 트래킹을 하러 가는 모양. 커다란 배낭을 멘 채 씩씩하게 사라지던 뒷모..
[대만여행기] 2016.05.27-31 대만 타이중 여행 (3,4일차)/ 까오메이 습지, 야시장 본격적인 여행의 2일차. 대만에 온지 3일차! 대만의 풍경과 정취를 느끼다 둘째날은 조금 떨어져있긴 하지만, 야경이 매우 아름답다는 까오메이 습지에 가보기로 했다. 단기 여행자들이 자주가는 곳은 아니지만 (기차에 버스까지 타고 두 시간 가까이 이동해야 함) 시간이 넉넉한 나는 하루를 온전히 까오메이 습지에 투자하기로 ! 타이중 외곽의 거대한 생태보존 지역으로 면적이 1,500헥타르라고 하고, 서식하는 조류 개체가 120여종에 이르는 매우 중요한 생태보존지역이라고 한다. 타이중에서 가장 석양이 아름답기로 소문난 곳이라고 하는데, 가이드북에선 오후에 방문해서 일몰을 보고 돌아오는 코스를 추천하더라. 나는 좀 일찍 간 편이어서 습지에서 조금 오래있었다. 습지에 가려면 우선 청수역(칭수이처짠)에 가야했다. 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