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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y_공부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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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후기] 교육사업 전략 특강 / 서울비즈니스스쿨 최효석 대표 내게는 2년 주기로 찾아오는 새로운 환경에 대한 호기심과 갈망이 있다. 그것은 대개 한 두달 간의 여행으로 이어지는데, 돌이켜보면 그 시간들이 나에 대해 좀 더 고민하고 알 수 있는 시간이면서, 힐링을 하는 시간이었다. 나의 '깊이 있는 성장'에 대해 고민하며 퇴사를 결정하고, 이번에는 서울이라는 새로운 환경에 나를 두 달여간 노출시키는 여행을 해보기로 했다. 나의 전공지식과 실무지식을 연결지어 좀 더 심도있는 공부를 하는 것을 여행의 주요 목표로 삼았다. 구체적으론 경영실무 교육을 전문으로 하는 에서 강의를 듣기로 했다. 가장 먼저 듣게 된 것은 교육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전략 설정을 위한 특강. 주말임에도 강의장이 꽉 찰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함께 강의를 들었다.함께 하는 분들은 교육 분야의 1..
[Observe. Market] 2017.03.27 ~ 31 주간 시황 [Observe. Market] 2017.03.27 ~ 31 주간 시황 증권시장 환율시장
[포럼 나들이] 적정기술 그랜드 심포지엄 참가후기 KIPO-WIPO 적정기술 그랜드 심포지엄 참가후기 2015.04.29-30 서울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IP Seoul) 출장으로 참석하게 된 심포지엄에서, 특허청과 세계지적재산기구의 '적정기술' 분야에서의 역할과 관련 프로그램, 그리고 '적정기술'의 개념과 비전, 사례 등을 만나게 되었다. 이번 글에서는 그 심포지엄의 첫째날, 내용을 요약하면서 내가 배우고 느낀 것들을 엮어 공유하고자 한다. 이 심포지엄은 특허청(KIPO)과 세계지적재산기구(WIPO)가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원이 주관한 행사였다. 행사 첫째날은 크게 3가지 세션으로 이루어졌는데, 다양한 나라의 연사들이 참여하여 각자 세션 주제에 맞는 이야기들을 해주셨다. 통역기를 통해 한국어와 영어로 동시통역이 되어 어느 정도 그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
[착한세계시민의 탐방일기(일본편)] #5. 후쿠오카 텐진대학 후쿠오카 시청 건물 내 공간에서 만난 후쿠오카 텐진 대학의 학장님. 학장님이 생각보다 젊어서 신기했었다. 후쿠오카 텐진대학은 지역의 숨겨진 자원을 발굴하여 지역밀착형 평생학습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과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플랫폼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커뮤니티대학이다. 일반적인 대학과 다르게 특별히 입시나 수업료 등이 없고 원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원하는 수업을 신청하여 들을 수 있다. 고용된 형태의 교수나 교사 등이 없고, 자원봉사자로 이루어진 스태프들과 커리큘럼을 만들고 제안하는 기획자, 그리고 선생이 있다고 한다. 기획자와 선생은 소정의 보수(기획자는 1만 엔, 선생은 5천 엔 정도)를 받는다. 학장인 이와나가 씨는 선생이 재료고 기획자가 요리사라는 말로 둘의 관계와 역할을 설명해주셨다. 기획자..
[착한세계시민의 탐방일기(일본편)] #4. 키타큐슈에서 만난 워킹투어 in NPO 키타큐슈타운투어리즘 NPO 키타큐슈타운투어리즘은 지역자원을 활용한 워킹투어(walking tour), 스터디 투어 등을 기획하고 진행하는 지역단체이다. 처음에 누구나 참가 가능한 집행위원회를 조직하였는데 활동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NPO로 설립하였다고 한다. 마을만들기사업을 중점적으로 하며 다른 NPO들과 연계해 전국 박람회 같은 것도 참여하고 오래된 공장이나 회사 등을 견학하는 코스, 골목걷기(워킹투어), 나이트 투어 등의 여행 상품들도 개발하여 진행하고 있다. 메이지시대의 산업혁명 유산인 제철소를 유네스코세계유산에 등재하는 것도 추진 중이며, 2016년에는 축구경기장을 건설하여 스포츠를 통한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하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고 설명하셨다. 사진에 있는 설명하는 장소는 버려진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상가처럼 ..
[착한세계시민의 탐방일기(일본편)] #3. 6차 산업과 그라노의 성공요인_ in (주)그라노24K, 슬로리조트 부도노키 이데 오사무씨와 헤어진 이후 주식회사 그라노 24K에서 운영하는 레스토랑에서 점심을 먹었다. 그라노 24K의 레스토랑은 지산지소의 콘셉트로 지역의 농산물을 활용하는 식당이다. 저농약과 유기농 등으로 재배되는 규격외품 같은 식재료를 구입하여 요리에 사용하며 빵과 과자, 드레싱 등의 가공식품을 제조, 판매하고 있다. 실제로 가서 보니 레스토랑 식사를 하는 공간 외에 주변에 빵 파는 곳, 와인이나 드레싱 파는 곳 등이 있었다. 메뉴 중 식전 빵은 너무 맛있어서 우리 테이블은 빵만 세 접시를 가져다 먹었다. 건강한 재료를 사용해서인지 간이 세거나 하지 않아 좋았다. 메인 메뉴로는 각자 토마토베이컨파스타와 까르보나라 중 하나를 선택해서 먹었다. 나는 토마토베이컨파스타를 먹었는데, 베이컨이 굉장히 큼직하게 나와서 ..
[착한세계시민의 탐방일기(일본편)] #2. 지역을 활성화하는 관광을 배우다! in 후쿠오카 이데아파트너즈주식회사, NPO이데아큐슈아시아 이번 글에서는 2월 4일, 이데아파트너즈 주식회사의 대표이사이자, NPO법인 이데아큐슈아시아의 이사장이신 이데 오사무씨와 만났던 때의 이야기를 공유하고자한다. 처음 만난 이데 오사무씨는 준비성이 철저하신 분이라는 인상을 굉장히 많이 받았다. 비도 오고 일부 인원들이 출발 시간을 잘못 아는 바람에 약속 장소에 조금 늦었는데, 이데씨는 세팅을 위해 2~30여분 일찍 와 계셨다고 하셨기 때문이다. 1. 이데 오사무 대표님 이데 오사무씨는 관광, 교류, 이벤트, 마을만들기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계시는 종합 프로듀서이다. 지역활성화에 많은 관심과 힘을 기울이고 있는 분이었다. 이데씨는 원래 리크루트라는 일본의 기업에서 일을 하셨다고 한다. 리크루트는 '스스로 기회를 만들고, 기회에 의해 스스로를 바꾸자.'라는..
[착한세계시민의 탐방일기(일본편)] #1. 유누스식의 소셜비즈니스를 배우다! _in 후쿠오카 큐슈대학 SBRC 이번 글에서는 지난 2월 3일, 후쿠오카의 큐슈대학에 있는 유누스&시이키 소셜비즈니스 연구센터(SBRC)에 방문하여 배웠던 것들을 정리하고 공유하려고 한다. 1. 무하마드 유누스 박사 (홈페이지 : http://www.muhammadyunus.org/ ) 무하마드 유누스는 세계 최초로 마이크로 크레딧(소액금융)이라는 개념을 창시하고, 그라민 은행을 설립하고 성장시켜 그라민 그룹을 만들어낸 인물이다. 방글라데시 사람인 유누스 박사는 미국에서 유학하여 밴더빌트 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귀국 후에는 치타공 대학의 경제학과 교수로 있었으나 국민 대부분이 빈곤에 시달리는 현실 속에서 경제학을 가르치는 것에 회의를 느끼고 무담보 소액 대출인 마이크로 크레딧을 하는 그라민 은행 프로젝트를 운영하였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