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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y_공부노트/사회적 경제

[MOOC수강기_Coursera]코펜하겐 비지니스 스쿨(CBS)의 Social Entrepreneurship

 1. MOOC와 Coursera

 

 MOOC란 Masice Open Online Course의 줄임말로, 온라인 공개수업을 뜻한다. 웹서비스를 기반으로 이루어지는 상호참여적이고 거대 규모의 교육으로, 인터넷 토론 게시판을 중심으로 학생과 교수, 조교 사이의 커뮤니티를 만들어 수업을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온라인 공개 수업은 원격교육이 진화한 형태로 볼 수 있다.[각주:1]

 

요즘에는 이러한 MOOC 수업으로 하버드, MIT, 스탠퍼드, 와튼 스쿨 등 전세계 유수의 대학들의 수업을 온라인 상에서 '무료로' 만나볼 수 있는 경우가 참 많아졌다. 여러 MOOC 사이트 중에 내가 처음 접한 사이트는 바로 Coursera 라는 곳이다.

 

 Coursera(https://www.coursera.org/)는 온라인 맞춤 강의를 제공하는데, 일반 수업을 녹화해서 보여주는 게 아니라 Coursera 과정을 위한 수업을 따로 하고 그걸 녹화하는 방식의, 따로 제작된 형태의 수업이라 몰입이 더 쉽다. 또 퀴즈와 시험도 있고 과정 스케쥴이 있어서 실제 대학 수업을 듣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또 커뮤니티를 통해 전세계의 같은 과정을 듣는 학생들이나 조교 등과 소통할 수 있고 수업 관련 자료 등도 온라인으로 제공된다. 강좌의 경우 영어 자막도 제공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나처럼 영어를 조금 못하는 분들도 조금만 신경쓰면 들을 수가 있다. 다만 퀴즈나 시험의 경우 영어로 작성해야 하는 부담감은 있지만 데드라인을 신경써서 제출한다면 무리없이 수료할 수 있고 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과정은 무료로 진행되나, 따로 학점인정을 받는 느낌의 수료증(Verified Certificates)을 받는 코스인 시그니처 트랙 Signiture Track 과정을 신청하려면 우리나라 돈으로 약 5만원 정도인 49달러 정도를 내고 들어야 한다.

 

2. Coursera를 통해 Copenhagen business school의 Social Entrepreneurship 과정 수료

 

 

 

 

 

 나는 코세라에서 CBS라는 약자로 불리는 코펜하겐 대학의 사회적기업 관련 과정을 지난 9월 3일부터 12월 7일까지 듣고 수료하게 되었다. 이 수업은 사회적기업리더를 위한 과정으로, 사회적기업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사회적기업이 무엇인지, 사회적기업은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 지 등 다양한 제반 지식을 알아보고 토론을 통해 사회적경제 관련 지식들을 쌓은 후 궁극적으로 본인의 사회적기업 비지니스 모델을 만들어 내는 것을 목표로 하는 수업이다. 실무자들도 있고 학생들도 있고 전세계의 사회적 문제들에 관심을 가진 분들이 이 과정을 선택해 듣는 것 같았다.

 

 영어 실력도 부족하고 해서 과정을 듣고 수료하는 데 있어서 힘이 들었지만, 그래도 여러 사람의 도움으로 절반이 조금 넘는 정도의 점수로라도 수료를 하게 되어 기쁜 마음이 든다. 과정을 혼자 듣는 게 부담스럽다면 스터디 그룹 같은 형식으로 같이 듣는 걸 추천하고 싶은데, 나같은 경우 그런 방식으로 주에 1번씩 만나 함께 과정을 들으며 이야기도 나누고 해서 더 많은 도움을 얻었기 때문이다. 또 솔직하게 그렇게 하지 않았다면 아마 수료하지 못했을 것이라 생각한다. 

 

  1. 1.위키백과 발췌. http://ko.wikipedia.org/wiki/MOOC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