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udy_공부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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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경제 일반
[수강후기] 교육사업 전략 특강 / 서울비즈니스스쿨 최효석 대표
내게는 2년 주기로 찾아오는 새로운 환경에 대한 호기심과 갈망이 있다. 그것은 대개 한 두달 간의 여행으로 이어지는데, 돌이켜보면 그 시간들이 나에 대해 좀 더 고민하고 알 수 있는 시간이면서, 힐링을 하는 시간이었다. 나의 '깊이 있는 성장'에 대해 고민하며 퇴사를 결정하고, 이번에는 서울이라는 새로운 환경에 나를 두 달여간 노출시키는 여행을 해보기로 했다. 나의 전공지식과 실무지식을 연결지어 좀 더 심도있는 공부를 하는 것을 여행의 주요 목표로 삼았다. 구체적으론 경영실무 교육을 전문으로 하는 에서 강의를 듣기로 했다. 가장 먼저 듣게 된 것은 교육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전략 설정을 위한 특강. 주말임에도 강의장이 꽉 찰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함께 강의를 들었다.함께 하는 분들은 교육 분야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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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경제
[착한세계시민의 탐방일기(일본편)] #5. 후쿠오카 텐진대학
후쿠오카 시청 건물 내 공간에서 만난 후쿠오카 텐진 대학의 학장님. 학장님이 생각보다 젊어서 신기했었다. 후쿠오카 텐진대학은 지역의 숨겨진 자원을 발굴하여 지역밀착형 평생학습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과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플랫폼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커뮤니티대학이다. 일반적인 대학과 다르게 특별히 입시나 수업료 등이 없고 원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원하는 수업을 신청하여 들을 수 있다. 고용된 형태의 교수나 교사 등이 없고, 자원봉사자로 이루어진 스태프들과 커리큘럼을 만들고 제안하는 기획자, 그리고 선생이 있다고 한다. 기획자와 선생은 소정의 보수(기획자는 1만 엔, 선생은 5천 엔 정도)를 받는다. 학장인 이와나가 씨는 선생이 재료고 기획자가 요리사라는 말로 둘의 관계와 역할을 설명해주셨다. 기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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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경제
[착한세계시민의 탐방일기(일본편)] #4. 키타큐슈에서 만난 워킹투어 in NPO 키타큐슈타운투어리즘
NPO 키타큐슈타운투어리즘은 지역자원을 활용한 워킹투어(walking tour), 스터디 투어 등을 기획하고 진행하는 지역단체이다. 처음에 누구나 참가 가능한 집행위원회를 조직하였는데 활동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NPO로 설립하였다고 한다. 마을만들기사업을 중점적으로 하며 다른 NPO들과 연계해 전국 박람회 같은 것도 참여하고 오래된 공장이나 회사 등을 견학하는 코스, 골목걷기(워킹투어), 나이트 투어 등의 여행 상품들도 개발하여 진행하고 있다. 메이지시대의 산업혁명 유산인 제철소를 유네스코세계유산에 등재하는 것도 추진 중이며, 2016년에는 축구경기장을 건설하여 스포츠를 통한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하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고 설명하셨다. 사진에 있는 설명하는 장소는 버려진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상가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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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경제
[착한세계시민의 탐방일기(일본편)] #3. 6차 산업과 그라노의 성공요인_ in (주)그라노24K, 슬로리조트 부도노키
이데 오사무씨와 헤어진 이후 주식회사 그라노 24K에서 운영하는 레스토랑에서 점심을 먹었다. 그라노 24K의 레스토랑은 지산지소의 콘셉트로 지역의 농산물을 활용하는 식당이다. 저농약과 유기농 등으로 재배되는 규격외품 같은 식재료를 구입하여 요리에 사용하며 빵과 과자, 드레싱 등의 가공식품을 제조, 판매하고 있다. 실제로 가서 보니 레스토랑 식사를 하는 공간 외에 주변에 빵 파는 곳, 와인이나 드레싱 파는 곳 등이 있었다. 메뉴 중 식전 빵은 너무 맛있어서 우리 테이블은 빵만 세 접시를 가져다 먹었다. 건강한 재료를 사용해서인지 간이 세거나 하지 않아 좋았다. 메인 메뉴로는 각자 토마토베이컨파스타와 까르보나라 중 하나를 선택해서 먹었다. 나는 토마토베이컨파스타를 먹었는데, 베이컨이 굉장히 큼직하게 나와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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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경제
착한세계시민의 사회적기업 탐구#5. 사회적기업의 마케팅과 코즈마케팅
이번 편에서는 사회적기업의 마케팅과 코즈 마케팅에 대해 간략히 알아볼 것이다. 지난 편에서 개념만 살짝 짚고 넘어간 CSV(공유가치 창출)이라는 것은 며칠 전 한국에서 열렸던 동아 비즈니스 리뷰의 포럼에서 마이클 센델과 마이클 포터의 토론에 또다시 등장했다고 한다. 마이클 포터가 다시 한번 공유가치 창출의 중요성 등을 언급하며 주목되었고, 이는 기업이 그 동안 자신의 이윤을 창출하느라 조금 등한시 했었던 '사회'를 다시 돌아보고 사회와 어떻게 더불어 살 것인지 고민하는 움직임이 기업의 생존에 점차 더욱 중요해지고, 주류의 움직임이 될 것을 시사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사실, 기업의 모든 활동은 '이익을 추구하는 경제적 활동' 뿐만 아니라 '사회 활동'의 측면도 있다. 그동안은 자본주의의 왜곡이 일어나며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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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경제
착한세계시민의 사회적기업 탐구#4. CSR과 CSV 차이가 뭐지?
이번 편에서는 최근 더 핫한 개념인 CSR과 CSV에 대해 간단히 알아볼까 한다. 사회적기업이 아니라도 최근 많은 기업들은 사회적 책임을 다 하기 위해 이 개념들에 대해 관심이 많다고 한다. 특히 사회적기업은 CSV에 있어서 선구자적 위치를 차지한다고~! 1.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이란? 윤리경영을 넘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일컫는 말로, 환경, 인권, 소비자, 근로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을 위한 기업의 역할과 활동을 말하는 것이다. 기업이 사회의 구성원 중 하나로서 경제적 책임이나 법적 책임 외에도 사회적 책임을 적극 수행해야한다는 의미다. - CSR의 발전 단계 한국의 경우 아직 대부분의 기업들의 사회공헌활동은 자선적 책임단계에 머물고 있으며, 극히 일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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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경제
착한세계시민의 사회적기업 탐구#3. 사회적경제와 마을기업, 협동조합
이번 편에서는 사회적경제의 개념을 살펴보고, 사회적기업을 제외한 사회적경제 영역의 다른 조직들을 살펴보고자 한다. 특히, 마을기업과 협동조합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1. 사회적경제 사회적경제(Social economy)는 주로 영국을 중심으로 한 유럽에서 많이 사용하는 개념으로, 프랑스나 이태리 쪽에선 연대경제라는 용어로, 또 미국에서는 제3섹터라는 용어로 나타난다.(다른 개념이나 실제 연구에선 혼용되는 경향이 있음) 우리나라에서는 제3섹터라는 말과 사회적경제라는 말을 골고루 쓰고 있으나, 최근 사회적경제라는 말을 더 많이 쓰는 흐름인 것 같아 사회적경제라는 용어를 사용하여 개념을 설명하겠다. 지난 편에서 사회적기업에 대한 정의가 나라마다 개인마다 조금씩 달랐듯, 사회적경제라는 개념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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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경제
착한세계시민의 사회적기업 탐구#2. 사회적 기업이 뭘까?(해외편)
지난 편에 이어서 사회적 기업의 개념에 대해서 좀 더 살펴보고자 한다. 지난 편에서 언급했듯, 외국의 사회적 기업의 개념은 나라마다 좀 차이를 보이고, 또 학자들이나 개인마다 조금씩 다르게 정의내리고 있다. 그를 살펴보도록 하자. 1. 영국 사회적 목적을 우선적으로 추구하는 기업으로서 주주나 소유주를 위한 이윤 극대화를 추구하기 보다는 창출된 수익을 사회적 목적 달성을 위해 주로 기업 자체 또는 지역 사회에 재투자하는 기업 - 영국 DTI 2002 가장 많이 알려진 영국의 사회적 기업에 대한 정의는 DTI에서 한 정의이다. 영국은 유럽형 사회적 기업의 전형적인 모델로서 이 분야에선 선진국으로 알려진 곳이다. 영국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의 수정자본주의적 정책에도 불구하고 성장이 더디고 국제수지 악화에 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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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경제
착한세계시민의 사회적기업 탐구 #1. 사회적기업이 뭘까?(한국편)
몇년 전부터 길을 지나가다 마주치는 단어들 중 낯선 것들이 생겼다. 사회적경제, 사회적기업, 대안경제, 공유경제, 제3섹터 ..... 뭔가 오래 전 이라는 책을 읽으며 처음 비영리조직(NGO)이라는 단어를 알게 되었고, 그들이 추구하는 어떤 사회적 가치를 나도 추구해야겠다고 생각하며 내 비전을 '착한세계시민'이 되자는 걸로 세웠던 그 때가 생각이 났다. 관련성은 있어보이는데, 과연 무엇일까? 나는 낯선 저 단어들을 공부해보기로 하였다. 그리고 그 내용을 나처럼 이 낯선 단어를 접했고, 관심이 가서 궁금해진 분들과 함께 나누고자 한다. 먼저 사회적기업(Social Enterprise)라는 단어부터 살펴보자. 사회적기업은 우리나라에서부터 생겨난 개념은 아니고, 외국에서 들어온 개념인데, 그 정의는 각 나라마..
Travel_여행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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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대만여행기] 2016.06.07~08 타이페이 중정기념당, 단수이
코로나19 시국 이후 여행이란 여행은 다 못하고 있다가 최근 좀 여행이 풀려서 다녀오고 있는 분들을 보다보니 나도 여행 가고 싶어졌다. 그래서 과거 여행기를 쓰다 올리지 못한 뒷 일정을 올리며 추억여행 시작.. 벌써 이게 5년이나 되었다니 .... 타이베이 숙소 화롄 지역을 구경한 뒤, 타이베이 숙소로 돌아왔다. (6/5~10까지 렌트한 곳) 타이베이에 잡은 숙소는 에어비앤비를 통해 찾은 곳인데, 타이페이101과 아주 가까운 지역(신이지구)에 교통도 좋고 뭔가 고급 맨션촌 같은 곳에 위치한 집이었다. 여러개의 룸 중에 1개의 방씩 독립임대하고, 거실이나 주방을 쉐어하는 방식이었는데 집에 상주하는 마스터가 있어서 수건제공이라든지 안내 같은 것들을 해줬다. 물론 마스터가 없을때는 그냥 방문 키로 잠그고 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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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대만여행기] 2016.06.06~07 화롄 타이루거 협곡 택시투어
까오슝에서 타이페이에 돌아온 다음, 기차를 타고 다시 화롄으로 향했다.타이페이의 에어비앤비 주인분이 강력 추천하는 대만 여행의 하이라이트, 타이루거 협곡.날씨나 상황에 따라 위험해서 입장이 제한되기도 한다고 하던데 다행히 날씨는 맑았다. 화롄역에서 수없이 많은 호객행위를 당하고(..) 그 중 한 분의 택시투어를 하기로 했다.너무 적극적인 호객행위로 혼란스러운 틈에 영어를 구사하시던 한 여자분이 적당한 가격을 제시하며 끊임없이 말을 걸어서 그 분과 투어를 진행하기로 했는데, 화장실에 다녀와서 출발하려니까 그 분이 자신의 남편이라고 소개한 (그렇지만 아닌 것 같은..) 한 택시 기사의 택시를 태워보냈다. 그 기사분은 현지어를 구사하시고, 영어를 한 마디도 못하시는 지라 의사소통이 어려웠지만, 룸메의 띄엄띄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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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대만여행기] 2016.06.04~06.06 대만 까오슝 여행/ 불광산 구경
까오슝 지하철 역 스탬프와 역 구경하기 까오슝의 MRT엔 횟수 제한 없이 탈 수 있는 1일권, 2일권 패스 같은 걸 구매할 수 있는데, 사실 온 첫 날엔 구매하지 않고 따로 표를 끊어 이동했었다. 이지카드(요우카)였나 타이완 전역에서 편의점에서 사고 충전해서 쓰는 버스 카드 그건 지하철에선 이용이 안되더라. 이동횟수가 얼마 안되었기 때문에 별로 필요없을 거라 생각해서였는데, 둘째날 스탬프 투어를 할 수 있단 걸 알고 나서는 그냥 조금 더 주더라도 패스를 구매해서 마음껏 역 구경을 하기로 했다. 까오슝의 매 역마다 역명과 근처 랜드마크 그림이 있는 스탬프와 애니메이션 캐릭터 스탬프(원피스 라던가..마루코 라던가..)가 있는데 이번 역은 어떤 그림일까 궁금해하며 찍어보는 맛이 있었다. (찍은 스탬프들 중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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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페루 여행기] 다녀와서 알게된, 미리 알았으면 좋았을 페루의 역사 by 이소영
페루를 여행할 때, 다양한 문명 유적지와 박물관을 많이 갔었는데, 그 때 나는 처음으로 페루에 '잉카 문명'과 '나스카 문명' 외에 다양한 문명이 존재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페루에는 고산 지대 (쿠스코, 마추픽추, 와라즈 지역 모두 높은 곳에 있다)와 해안 지대 (리마는 해안가에 있다), 그리고 아마존 (아마존 강의 시작 지점이 페루라니) 열대 우림 지역도 있고, 사막 (이까 지역 등)도 있다. 그렇게 다양한 기후와 생태를 지닌 자연 탓일까, 페루에는 각기 다른 특색을 지닌 여러 문명들이 존재했다.박물관에서 만난 그 문명들은 내게 페루라는 나라에 대해 품고 있던 신비로움을 +100쯤 시켰는데, 텔레비전에서만 보던 마추픽추나 태양신 축제, 나스카 라인 말고도 신비로운 문명들이 훨씬 더 많다는 사실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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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페루 여행기]2014.05.26-31 페루에서의 마지막 날들 by 이소영
마무리 짓지 못한 기록.. 페루에서의 나머지 날들에 대해 기록하다. 페루에 있을 때 나의 취미는 유투브로 노랠 들으며 책을 읽거나, 필사를 하는 일이었다.우리나라처럼 밤문화가 발달하거나 하지 않아서, 해가 일찍 지는 날이면 밤이 참 길다.어두운 바깥 풍경에 스탠드를 하나 켜고 필사를 하면 그 집중력은 최고조. 친구의 퇴근시간을 기다리며 무료한 시간에 스페인어로 된 노래를 영어로, 또 그걸 한국말로 개사해보는 거라던가, 그림을 그린다던가, 스페인어로 된 책을 구글번역기로 영어로 돌려 해석해보거나 필사를 하는 등의 쓸데없지만 행복한 시간을 많이 보냈다. 그 중에서도 정말 재밌게 필사했던 그리스인 조르바. 지금 다시 읽어도 정말 재밌는 책인데... 그 땐 너무 재밌게 읽었다. 친구가 사다 놓은 과자도 야금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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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대만여행기] 2016.06.02 ~ 03 대만 타이난 여행
타이난으로 가는 길 호수에 정취에 푹 빠져있던 르웨이탄에서 벗어나, 다시 버스를 타고 타이중으로 향했다. 여러번 왔다갔다하면서 만나는 타이중은 여전히 특유의 매력을 발산하는 곳이었다.뭐랄까.. 역사가 있는 오래된 곳에서 풍기는 아우라와 모던한 느낌이 교차하는 곳이랄까. 카페거리가 소호처럼 있다던데, 아직 이곳의 많은 부분을 보지 못한 것 같아 아쉬움이 들었지만, 그래도 또 다른 새로운 매력의 도시를 만나기 위해선 어쩔 수 없이 짧은 시간만 머물다 갈 수 밖에 없었다. 적당히 도시스럽고, 적당히 시골스러운, 그런 곳이랄까.교통도 편리하고, 만일 대만에서 산다면 타이중에서 살아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 무튼, 이동시간이 길다보니 배가 고파 뭘 좀 먹어야 겠는데, 차 시간은 가까웠고, 캐리어에 타이중에서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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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대만여행기]2016.05.27-31 대만 타이중 여행 (3,4일차)/ 타이중 시내
여유로운 타이중 시내 관광 대만에 온 이후 조금은 빡세게(?) 타이중 외곽 여행을 한 지라, 안그래도 부족한 체력이 조금씩 바닥나고 있었다. 그래서 타이중에서의 마지막 날은 조금 여유롭게 천천히 시내 관광을 하기로. 타이중에는 약간 소호 거리 같은 카페나 찻집이 예쁜 곳도 많고, (요즘 유행하는 전구 소다-밀크티, 음료수 등을 전구에 담아주는 것-로 유명한 카페도 타이중에 있었다. ) 꽁위엔 이옌커(궁원안과)라는 유명한 곳도 있고 하니 조금 늦잠을 자다가 점심 때쯤 밥도 먹을 겸 나가서 둘러보기로 했다. 날씨도 좋고.. 이국적인 풍경을 감상하며 궁원안과로 출발. 도착한 꽁위엔 이옌커(궁원안과). 뭔가 오래된 박물관 같기도 한데..입구에서 인증샷을 찍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다. 일제 강점기 때 병원 용도로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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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대만여행기] 2016.06.01-02 대만 중부 르웨탄(르웨이탄) 여행 / 일월담, 르웨탄, 르웨이탄
르웨이탄(일월담)으로 가는 길 타이중에서 버스를 타고 오후 2시쯤 르웨이탄 쪽으로 향했다. 마을버스같이 쬐그만한 버스를 타고 3~4시간쯤 달리는 것이어서, 기다리다 지친 김에 잠을 좀 청하며 갔다. 중간에 몇몇 여행자들을 내려줄 겸, 화장실 가고 싶은 사람은 잠시 내려서 다녀오라고 해 화장실을 가기 위해 내린 곳. 그런데 이곳도 꽤 유명한 관광지라고. 고산 트래킹을 좋아하는 사람은 꼭 가봐야하는 대만의 명산 중 하나를 갈 수 있는 입구라고 들었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인포메이션 센터도 있었고.. 우리와 같은 버스를 탔던 키가 큰 서양인 여자 분이 인포센터에서 몇 마디 나누더니 산의 입구 쪽으로 사라지는 모습을 잠시 지켜보았다. 아마 트래킹을 하러 가는 모양. 커다란 배낭을 멘 채 씩씩하게 사라지던 뒷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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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대만여행기] 2016.05.27-31 대만 타이중 여행 (1,2일차)/ 동해대학(Tunghai university)
대만과의 첫 만남. 타이페이 공항 회사에서 연차휴가를 내고 대만여행을 가는 거라, 회사 퇴근 후 바로 공항으로 가서 밤 비행기를 타고 새벽에 도착하는 조금은 빡빡한 스케쥴로 대만에 향했다. 여차하면 타이페이 공항에서 밤을 새고 바로 타이중으로 넘어갈 생각으로... ^^;; 나는 중국어를 하나도 못하므로.. 대만에서 워킹홀리데이로 중국어를 배우고 있는 룸메이트 친구와 함께 떠나기로 했다. 도착한 공항에서 친구가 건네준 에그타르트! 생각보다 컸는데, 맛있었다. 새벽이라 출출할 나를 위해 컵라면에 과자에 타르트까지 싸온 친구가 너무 고맙고 귀여웠다. 역시 내 룸메이트! 공항에서 밤을 샐까 하다가 친구의 기숙사 룸메이트의 허락으로 ~ 기숙사에 잠입(?)하여 한숨자고 아침에 출발하기로 결정했다. 공항에 바로 버스..